안녕하세요, 여러분! 카므라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2008-2009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최고수준으로 올라오고 이제는 1,500원을 넘을지 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미국의 관세 이슈 이후 달러 인덱스는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데 (트럼프의 의도된 달러 약세정책이라는 얘기도 있죠)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있네요.
미국 경기가 안좋을때도 강달러, 미국 경기가 좋을때도 강달러라니.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오늘은 웃고있는 달러. 바로 달러 스마일이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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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마일 이론(Dollar Smile Theory)이란
前모건 스탠리의 외환 전략가이자 現유레카헤지의 CEO인 스티븐 젠(Stephen Jen)이 2001년에 처음 제안한 개념념으로, 미국 달러(USD)의 가치가 경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설명해요.
이 이론은 달러의 강세와 약세를 경제 성장률과 위험 회피 성향(risk aversion)에 연결지어 그래프 상에서 ‘U’자형 곡선, 즉 ‘스마일’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달러 스마일 이론은 세 가지 주요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두 가지 상황(왼쪽 끝과 오른쪽 끝)
1️⃣ 위기 상황(좌측 끝) →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강세
글로벌 금융 위기, 경기 침체, 지정학적 리스크(전쟁 등) 발생했을 때,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주식, 원자재)에서 자금을 빼서 달러와 미 국채로 피난시켜요.
이로 인해 달러 가치 상승하죠.
2️⃣ 미국 경제가 강할 때(우측 끝) → 성장 기대감으로 달러 강세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더 강하게 성장할 때, 미국 금리 인상, 투자 기회 증가로 인해 자금이 미국으로 몰려요.
이로 인해 달러 가치가 또 상승해요.
📉 달러 가치가 약해지는 상황(중간 부분)
미국 경제가 둔화되거나 다른 나라보다 성장이 약할 때, 미국이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풀면(완화적 통화정책) 위험자산 선호로 투자자들이 신흥국 시장으로 자금을 옮겨요. 미국보다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생겼거든요.
이 경우에 달러 가치는 하락하죠.
그럼 이렇게 달러가 강세이거나 또는 약세일때, 우리는 달러를 사거나 팔거나 해야할까요? 달러만 사거나 팔 수 있는 걸까요?
투자와의 연관성
✔ 달러 강세일 때
• 위기 상황 → 주식·원자재 하락, 국채·현금(달러) 선호
• 미국 경제 강세 → 미국 주식, 국채 수익률 상승
✔ 달러 약세일 때:
• 신흥국 증시, 원자재(금, 원유) 상승
• 글로벌 투자 확대(달러를 팔고 다른 자산 매입)
결론은? 달러 흐름을 읽으면 투자 기회가 보인다는거예요!
위기 때는 달러 강세 → 안전자산 비중 확대
미국이 강할 때는 달러 강세 → 미국 자산 선호
중간 국면에서는 달러 약세 → 신흥국 및 원자재 투자 유리
즉, 달러의 움직임을 보면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는거죠.
물론 달러를 사모으는 것도 좋아요~ DCA!! 알고있죠?↓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다양한 투자법에 대한 정보만 드릴 뿐, 선택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