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카므라입니다😺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이라는 새식구를 들인다고해요.
교보생명은 현재 보험업에 집중된 사업 구조에서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이번 SBI저축은행 인수를 완료할 경우, 교보생명은 수신 기능을 갖춘 금융기관을 확보하게 되어,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어요. 이는 교보생명이 보험업을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회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요.
1. 금융지주사 전환 가속화
1) 포트폴리오 확장
교보생명은 현재 교보증권, 교보자산신탁,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지만, 은행, 카드, 손해보험 등 다른 금융지주사 대비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어요. SBI저축은행(자산 14조 원, 저축은행 업계 1위) 인수는 여·수신 기능을 추가해 금융지주사 체제에 필수적인 사업 구성을 강화할것으로 예상되요.
2)규제 승인 및 구조적 변화
인수 후 교보생명은 상반기 중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사 전환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2026년 말까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는 인적 분할 방식을 통해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는 데 탄력을 줄 것으로 보여요.
3)파급력
금융지주사 전환은 교보생명의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장기적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가능성을 높여요.
2. 사업 다각화 및 수익성 강화
1)저축은행의 안정적 수익성
SBI저축은행은 2024년 순이익 808억 원을 기록하며 9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하고있어요. 연체율 4.97%로 업계 평균(8.52%)보다 낮아 안정적인 사업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구요.
2)시너지 창출
①여신 확대: 교보생명의 보험 대출 거절 고객을 SBI저축은행으로 연결해 가계 여신 시장을 확대할 수 있어요.
②자산운용: SBI저축은행의 예금을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등 운용 상품으로 활용해 자산운용 수익을 증대할 가능성이 있어요.
③디지털 금융: SBI저축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예: 사이다뱅크)을 활용해 교보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요.
3)파급력
SBI저축은행의 안정적 수익과 디지털 역량은 교보생명의 기존 보험 중심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그룹 전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요.
3. 시장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상승
1)종합 금융그룹으로 도약
SBI저축은행 인수는 교보생명을 보험사에서 벗어나 은행, 증권, 저축은행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그룹으로 재정립될거예요. 이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경쟁사와의 포트폴리오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2)SBI그룹과의 동맹 강화
교보생명과 SBI홀딩스는 2007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쌓아왔어요. SBI홀딩스의 교보생명 지분 9.05% 인수(향후 20% 이상 확대 예정)와 이번 거래는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거예요.
3)파급력
교보생명의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상승하며, 고객층 확대와 신규사업 기회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특히, 일본 SBI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릴거예요.
4. 기업공개(IPO) 추진 탄력
1)지배구조 안정화
과거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의 풋옵션 분쟁으로 IPO가 지연되었으나, SBI홀딩스의 지분 인수와 이번 거래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완화되었어요.
2)가치 제고
SBI저축은행의 안정적 수익성과 자산 규모는 교보생명 그룹의 기업 가치를 높여 IPO 과정에서 투자자 매력을 강화할 거예요. 인수 후 계열사 다양성과 수익성 개선은 상장 시 긍정적 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요.
3)파급력
IPO 성공 시 교보생명은 자본 조달을 통해 추가적인 M&A나 사업 확장에 나설 여력이 생기며, 이는 장기적으로 그룹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요.
5. 산업 내 영향 및 경쟁 구도 변화
1)저축은행 업계 영향
SBI저축은행의 경영권이 교보생명으로 넘어오면, 저축은행 업계 내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교보생명의 자본력과 디지털 역량이 SBI저축은행에 투입되면 업계 2, 3위인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죠.
2)금융지주사 간 경쟁
교보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금융, KB금융 등 기존 금융지주사와의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어요. 특히, 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는 고객층 확대와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요.
3)파급력
교보생명의 성장으로 금융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나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6. 리스크 요인
1)저축은행 업황 부진
국내 저축은행 업계는 2024년 3,97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SBI저축은행은 PF 대출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업황 악화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2)규제 및 통합 비용
저축은행 지분 10% 이상 인수 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필요하며, 경영권 확보까지 1~2년이 소요될 수 있어요. 또한, SBI저축은행과 교보생명의 사업 통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구요.
[카므라의 한마디]
"금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떠오르는이미지는 무엇인가요?
돈, 은행, 증권,투자,재테크.. 등등
대부분의 사람들이(저역시) "보험"은 금융안에서 생각하지 않고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글을쓰기위해 보다보니 보험역시 엄연한 금융의 카테고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보험료. 돈으로 내고있고, 보험금. 돈으로 받고있고.
제대로 가입한 보험은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 알지 못하고 가입한 보험은 결국 나에게 피해를 남기고 보험에 대한 안좋은 인식만을 남기게 되더라구요.
주식, 채권, 코인.. 자산을 늘이기 위한 공부도 좋지만
자산을,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보험공부도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