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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박수 칠 때 떠난다.

by 카므라 2025. 5. 5.

안녕하세요, 여러분! 카므라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전설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이름은 알고 있는 워렌버핏이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장에서 올해 필드를 떠나겠다고 공식 선언을 했어요.

버크셔헤서웨이 설립 60년을 지켜왔던 그가 "이제 아벨이 최고 경영자가 되어야 할 때가 됐다"며 은퇴 선언과 함께 그렉아벨을 후계자로 추천했죠.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그레그 아벨 차기 CEO로 지명 예정 │ 매거진한경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그레그 아벨 차기 CEO로 지명 예정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그레그 아벨 차기 CEO로 지명 예정, 정채희 기자, 한경BUSINESS

magazine.hankyung.com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오마하의 현인(The Oracle of Omah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그는 단순한 부호가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투자 철학과 윤리적 경영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생애와 투자철학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서가 되어 왔죠.

 

현재 1,682억달러(한화 약 235조9천역원)의 자산을 지닌 포브스 집계 세계갑부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히 맥도날드 치킨너겟과 감자칩을 즐기고 하루에 콜라 5캔을 마시며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어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화려한 옷도 비싼 음식도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을 남겼죠.

 

 

1.투자경력

그는 어린 시절부터 숫자에 밝았고 사업과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6살때 껌, 코카콜라, 잡지등을 방문판매를 하며 이윤을 붙어 팔았고, 11세에 첫 주식을 매수해서 이익을 보았지요.

당시 2차세계대전으로 정유회사 시티즈서비스의 주식이 반토막나자 그의 아버지에게 부탁해 3주를 매입했고(1주당 38.75달러) 4개월 후 40달러로 오르자 이를 매각해 수익을 냈어요. 하지만 그때 너무 빨리 팔아서 후회를 하면서 지금의 "장기투자"라는 투자원칙이 세워지지 않았나 생각해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네브래스카 대학교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직접 가치투자를 배우며 석사학위를 취득했어요. 대학졸업후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회사에서 일하며 투자분석능력을 키웠고 1956년 그의 나이 25세때 초기자본 10만달러로 "버핏파트너십(Buffett Partnership Ltd.)을 설립했어요.(1960년대까지 연평균30%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1962년 섬유회사였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고 이후 이 회사를 인수해서 투자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그의 전설은 시작되었어요.

 

 

2. 투자철학

 

버핏의 투자 철학은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버핏만의 원칙으로 발전시켰어요.

 

① 가치 투자의 핵심: 내재 가치 중심

버핏의 투자 철학은 기업의 내재 가치(Intrinsic Value)를 정확히 평가하고, 시장 가격이 그보다 낮을 때 주식을 매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내재 가치는 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한 것으로, 재무제표, 경쟁력, 경영진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정해요.

 

[실행 방식]

•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ROE, ROIC), 부채 비율, 현금 흐름을 평가.

• 시장 점유율, 브랜드 파워,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를 중시.

• 예: 코카콜라(1988년 투자)는 강력한 브랜드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내재 가치가 높다고 판단.

• 핵심 원칙: “주식이 아니라 사업을 사라.” 버핏은 주식을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닌, 기업의 소유권으로 간주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죠

 

②장기 투자: 시간은 훌륭한 기업의 친구

버핏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관심을 두지 않고, 훌륭한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서 영원히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요. 그는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 평범한 기업을 싼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고 강조하고 있죠.

 

[철학의 배경]

• 훌륭한 기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과 가치를 꾸준히 증가시킴.

•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은 내재 가치와 무관하며, 이를 무시하면 심리적 압박에서 자유로워짐.

• 예: 버핏은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수십 년간 보유하며 복리 효과를 극대화.

 

[명언]

• “우리가 선호하는 보유 기간은 영원이다.”

• “시간은 훌륭한 기업의 친구이고, 평범한 기업의 적이다.”

 

③안전 마진(Margin of Safety)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에게서 배운 안전 마진 원칙을 철저히 따르고 있어요. 이는 내재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이죠.

 

[중요성]

• 내재 가치는 추정치이므로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안전 마진은 이 오차를 상쇄하는 완충 장치 역할.

•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주가를 낮출 때 기회를 제공.

 

[실행 방법]

• 내재 가치를 보수적으로 추정. 예를 들어, 미래 현금 흐름을 할인할 때 높은 할인율을 적용.

• 시장이 비관적일 때(예: 경제 위기) 적극적으로 매수 기회를 찾음.

 

④이해의 원칙: 자신이 아는 것에 투자

버핏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요. 그는 “위험은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철학의 배경]

•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은 내재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없으며, 이는 잘못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이 원칙은 1990년대 닷컴 버블 시기 기술주 투자를 피한 이유로, 당시 그는 기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명언]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투자하지 마라.”

 

⑤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버핏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자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보호할 수 있는 경제적 해자를 중시해요. 이는 브랜드, 비용 우위, 네트워크 효과, 특허 등으로 구현되죠.

 

[중요성]

• 경제적 해자는 기업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경쟁자의 침입을 막는 방어벽 역할.

• 예: 코카콜라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로, GEICO는 저비용 보험 모델로 해자를 구축.

 

[평가 기준]

• 브랜드 충성도: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 비용 우위: 경쟁사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품/서비스 제공 가능 여부.

• 네트워크 효과: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가치가 증가하는 사업 모델(예: 애플의 생태계).

• 규제나 특허: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인.

 

⑥ 현금 흐름과 주주 가치 중시

버핏은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 흐름과 이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봐요. 그는 배당금, 자사주 매입, 재투자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을 선호하죠.

 

[철학의 배경]

• 현금 흐름은 기업의 건강성과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

• 경영진이 현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능력은 기업의 장기적 성공을 결정.

 

[명언]

“기업이 현금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주주는 결국 손해를 본다.”

 

⑦경영진의 질: 신뢰와 유능함

버핏은 기업의 경영진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해요. 그는 투명하고 유능하며 주주를 우선시하는 경영진이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하고있어요.

 

[평가 기준]

• 청렴성: 경영진이 주주와의 신뢰를 유지하는지.

• 능력: 사업을 성장시키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능력.

• 주주 중심: 과도한 보상이나 불필요한 주식 희석을 피하는지.

 

⑧시장 심리와 반대 투자

버핏은 시장의 비이성적 심리를 이용하는 반대 투자(Contrarian Investing) 접근법을 취하고 있어요. 그는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고 말했죠.

일명 공포에사서 환희에 팔아라.

 

[철학의 배경]

• 시장은 단기적으로 비이성적이며, 과대 평가 또는 과소 평가된 주식을 만듦.

• 경제 위기나 시장 붕괴 시 저평가된 우량 기업을 매수할 기회 제공.

 

 

⑨복리 효과의 힘

버핏은 복리(Compound Interest)의 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어요. 그는 작은 수익률이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지하면 엄청난 자산 증가로 이어진다고 믿었죠.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20%로, 1965년부터 2023년까지 주가는 2,400,000% 이상 상승했어요. 그는 조급한 수익 추구보다 꾸준한 성장을 강조해요.

 

[명언]

“인생은 눈덩이와 같다. 중요한 것은 축축한 눈과 긴 언덕을 찾는 것이다.”

 

 

※ 실제 투자 사례를 통한 철학 적용

버핏의 투자 철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살펴볼께요

 

①코카콜라 (1988년)

• 내재 가치: 글로벌 브랜드, 안정적인 현금 흐름, 높은 수익성.

• 안전 마진: 시장 가격이 내재 가치보다 낮아 매수.

• 경제적 해자: 브랜드 충성도와 유통망.

• 장기 보유: 30년 이상 보유하며 배당금과 주가 상승으로 복리 효과 실현.

 

②애플 (2016년~):

• 이해의 원칙: 초기 기술주 회피 후, 애플의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과 현금 흐름 이해 후 투자.

• 현금 흐름: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으로 주주 가치 증대.

• 경제적 해자: 생태계와 고객 충성도.

• 결과: 2023년 기준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약 40% 차지, 약 1,700억 달러 이상 가치.

 

③ 워싱턴 포스트 (1973년):

• 안전 마진: 시장 가격이 내재 가치의 25% 수준.

• 반대 투자: 시장의 비관적 심리 속 매수.

• 결과: 수십 년간 높은 수익률 달성.

 

 

3.철학의 한계와 비판

버핏의 투자 철학은 성공적이었지만, 몇 가지 한계와 비판도 존재해요.

• 기술주 회피 논란: 1990년대 닷컴 버블 시기 아마존, 구글 등 기술주 투자를 피해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 이후 애플 투자로 이를 극복.

• 집중 투자 리스크: 포트폴리오가 애플 등 소수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돼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우려.

• 시대적 변화: 가치 투자가 디지털 경제와 ESG 투자 트렌드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의견. 그러나 버핏은 시대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접근(예: 애플, 일본 상사 투자).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은 내재 가치, 장기 투자, 안전 마진, 이해의 원칙, 경제적 해자, 현금 흐름, 경영진의 질, 반대 투자, 복리 효과를 핵심으로 하며, 이는 단순한 주식 매매를 넘어 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장기적 가치를 추구하는 접근법이예요.

그의 철학은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을 초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있죠.

 

 

거장의 은퇴. 박수칠 때 떠나는 그가 남긴 기억에 남는 말들이 있어요.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식을 단 한주도 팔 생각이 없다"

그는 본인이 떠나고 난 뒤에도 여전히 버크셔 헤서웨이는 단단히 성장 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무역은 무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콕 찝어 실명을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를 향한 직언인지는 전 세계인이 다 알수 있죠.

그를 향해 관세정책은 전쟁선언과 다름없다며 세계 다른나라가 번영할 수록 미국도 그들과 함께 번영할 것이라며 각자가 잘하는 것을 하자고 이야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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