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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동결? 카운트다운의 시작

by 카므라 2025. 5. 8.

 

안녕하세요, 여러분! 카므라입니다😺

 

들썩이는 원달러 환율과 증시 안에 약 4시간경 후에 미국 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요.

오늘은 트럼프발 관세전쟁과 급락한 원달러환율이 곧 발표될 미국 금리결정에 어떤영향을 줄지 이야기해볼께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의 급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요.

 

1. 트럼프 관세 정책과 원/달러 환율 급락의 배경

 

1) 트럼프 관세 전쟁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4월 초, 중국(최대 145%), 캐나다·멕시코(25%), 기타 국가(10%)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발표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을 고조시켰어요. 이후 90일간 일부 관세를 유예했으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는 유지되었죠.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경제적 영향이 발생했어요.

 

• 인플레이션 압력: 관세는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미국 내 소비자 물가를 자극해요. J.P. Morgan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가계와 기업에 약 4000억 달러의 세금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추정했어요.

 

• 경제 성장 둔화: 관세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고,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며, GDP 성장률을 낮출 수 있어요. Penn Wharton 모델은 관세로 인해 2030년까지 미국 GDP가 8%, 임금이 7%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 금융 시장 혼란: 관세 발표 후 S&P 500은 4일간 약 6조 달러의 시가총액 손실을 기록했으며,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 8% 하락했어요.

 

2) 원/달러 환율 급락

원/달러 환율은 대만 달러의 강세와 연동하며 1,420원대에서 1,390원대로 급락했어요.

 

• 미중 협상 기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는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수출 전망을 개선하며 원화와 대만 달러 수요를 증가시켰어요.

 

• 달러 약세: 트럼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달러 인덱스(DXY)가 100선 아래로 하락하며, 원화 강세를 부추겼어요.

 

• 지역 통화 연동: 대만 달러의 강세는 아시아 통화 절상의 선도적 신호로 작용하며, 원화와의 상관관계(0.7~0.8)를 통해 환율 하락을 가속화했어요요.

 

 

2. 미국 금리 결정에 미치는 영향

 

Fed는 5월 FOMC 회의(한국시간 5월8일 새벽3시)에서 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으며, 트럼프 관세와 원/달러 환율 급락은 다음과 같은 요인을 통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1) 인플레이션 우려 강화

• 관세의 인플레이션 효과: 관세는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단기적으로 물가를 자극해요. 2024년 11월 CPI는 2.7%로 Fed의 2% 목표를 상회하며, 관세로 인해 2025년 핵심 인플레이션이 3%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죠. Jerome Powell 의장은 “일회성 물가 상승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기대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어요.

 

• Fed의 신중한 접근: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은 Fed가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예요.

Capital Economics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면 향후 12~18개월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차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2) 경제 성장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

• 관세의 성장 억제 효과: 관세는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글로벌 수요를 감소시켜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어요. J.P. Morgan은 관세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2025년 말까지 침체에 빠질 확률을 60%로 상향 조정했어요. 미국 내 소비자 심리도 4월 급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어요.

 

• 원/달러 환율 급락의 간접 영향: 원화 강세는 한국의 수출 가격을 상승시켜 성장세를 제약할 수 있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KOSPI 5월 첫 주 1조 원 순매수)은 원화 강세를 지지하며 미국 자산의 상대적 매력을 약화시켰어요. 이는 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를 검토할 동기를 제공할 수 있죠.

 

• Fed의 딜레마: 관세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를 동시에 초래하며, Fed의 이중 목표(저물가, 고용 안정)를 복잡하게 만들어요. WSJ는 이를 “진퇴양난(lose-lose scenario)”으로 묘사하며, Fed가 단기 물가 상승을 용인하며 금리 인하로 경기 침체를 막을지, 아니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할지 선택해야 한다고 분석하고있어요.

 

3)달러 약세와 글로벌 통화 동향

• 달러 가치 하락: 트럼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은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약화시켰어요. 달러는 유로, 엔, 파운드 등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 급락과 대만 달러 강세를 동반했어요. Goldman Sachs는 관세로 달러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현재 시장은 달러 약세에 무게를 두고 있지요.

 

• Fed의 글로벌 고려: 달러 약세는 수입품 가격을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지만, 아시아 통화(원화, 대만 달러)의 강세는 글로벌 무역 환경을 안정시킬 수 있어요. Fed는 달러 약세가 미국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상충된다고 봐요.

 

4) 트럼프의 정치적 압력

• 금리 인하 압박: 트럼프는 생필품 가격 하락과 고용률 증가를 강조하며 Fed에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어요. 자신의 SNS 게시물을 통해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세 정책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었죠.

 

• Fed의 독립성: Powell은 관세의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압력에 즉각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나 트럼프의 지속적인 압박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며, Fed의 커뮤니케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죠.

 

3. Fed의 5월 금리 결정 전망

 

1) 금리 동결 가능성

• 시장 기대: CME FedWatch Tool은 5월 FOMC에서 금리 동결 확률을 높게 평가하며, 6월 인하 가능성은 약 33%로 추정되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 기대를 억제하고 있어요.

• Powell의 입장: Powell은 관세의 인플레이션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의 안정”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5월 동결 가능성을 강화해요.

 

2) 금리 인하 가능성

• 경기 침체 대응: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예: 소비자 심리 악화, 실업률 상승), Fed는 인플레이션을 일시적(transitory)으로 간주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어요. Nationwide의 Kathy Bostjancic은 “경기가 침체로 빠지면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어요.

 

• 원/달러 환율연계: 원화강세와 대만달러 강세는 아시아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며, Fed가 글로벌 성장 둔화를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고려할 여지를 제공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균형이 이루어져야해요.

 

3) 금리 인상 가능성

• 인플레이션 대응: 관세로 핵심 인플레이션이 3%를 상회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면, Fed는 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지만 이는 현재 낮은 확률로 평가되요.

 

• 시장 반응: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를 유도하며 원/달러 환율의 반등(1400원대 복귀)을 초래할 수 있지만,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5월 인상 가능성은 미미해요.

 

 

4. 원/달러 환율에 대한 간접적 영향

 

트럼프 관세와 금리 결정은 원/달러 환율에 다음과 같은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금리 동결 시: 달러 약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요. 대만 달러의 강세(29 TWD 이하)와 연동되며, 원화 강세는 외국인 자금 유입(KOSPI 순매수)으로 강화될 수 있어요.

 

•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1250~1300원 범위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만 달러와의 상관관계를 반영하며, 한국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를 키울 수 있어요.

 

• 금리 인상 시: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이상으로 반등할 수 있어요. 이는 한국은행의 개입(원화 매도) 가능성을 높이며, 환율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죠.

 

5. 결론 및 전망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원/달러 환율 급락은 Fed의 5월 금리 결정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있어요.

 

• 인플레이션 vs. 성장: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며 금리 인하를 억제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Fed는 “진퇴양난” 상황에서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요.

 

•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원/달러 환율 급락과 대만 달러 강세는 글로벌 통화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며, Fed가 글로벌 요인을 고려하도록 압박해요.

 

• 정치적 압력: 트럼프의 금리 인하 요구는 시장 기대를 높이지만, Fed의 독립성으로 인해 즉각적인 반응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요.

 

 

5월 전망: Fed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요.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 신호(예: 실업률 급등)가 명확해질 경우 6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조. 원/달러 환율은 금리 동결 시 추가하락하거나, 관세 불확실성 해소 시 1,300원 후반~1,400원초반 사이에서 안정화될 수 있어요.

 
 

 

[카므라의 한마디]

수 많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해요.

금값이 고점이라 했었지만 점점 더 올라가고 있고, 1,420원대이던 환율이 이렇게 급락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죠. 그리고 곧 발표될 금리역시 동결에 무게감이 실리고는 있지만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죠.

 

경제전문가, 투자전문가 역시 신은 아니예요. 단지 지난 과거 데이터를 보고 결과를 "예측"할 뿐이랍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결정과 책임은 오직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고 저의 한마디 엮시 참고로만 봐주세요.

 

 

관세와 금리 불확실성에 대비해 반도체 주식(삼성전자, SK하이닉스)과 같은 원화 강세 수혜주를 고려하되, 변동성 헤징(달러 선물 등)을 병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그리고 환전 계획이 있다면, 달러 약세 가능성을 고려해 5월 중순 이후로 환전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