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카므라예요!😺
오늘(2025.03.12) 한국시간으로 21:30분에 미국 CPI가 발표되었어요~
지수가 업데이트 되자마자 미주 프리마켓장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어요!!
어제는 급락한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오늘 발표된 지수덕분에 본장이 조금 기대되네요.
그런데... CPI가 뭐길래 이렇게 바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걸까요?
CPI(Consumer Price Index):소비자 물가 지수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가 매일 사는 물건과 서비스(음식, 집세, 교통비 같은 것들)의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비슷하게 근원CPI라고 있어요.
꾸준한 물가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는 변동폭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본답니다.)
쉽게 말하면 CPI는 “지금 시장물가가 얼마나 올랐나~”를 체크하는 숫자랍니다.
이 숫자가 높으면 인플레이션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고, 낮으면 조금 진정됐다는 신호라고 보시면 되요.
미국에선 이걸 노동부에서 매달 발표하는데, 오늘(3월 12일)이 바로 그 날!
오늘 발표된 미국 CPI는 어땠을까요?
오늘 나온 2월 CPI는 전년 대비 2.8% 올랐어요. 시장에서 예상했던 2.9%보다 살짝 낮은 숫자!
지난달(1월)이 3.0%였던 걸 보면 조금씩 내려가고 있는 느낌이예요.
그럼 이 CPI는 왜 중요할까요?
CPI(소비자 물가지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와 함께 FOMC(미국연방공개 시장위원회)가 금리결정을 할때 참고하는 주요 경제지표에요.
※CPI, PCE,FOMC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다시 풀어볼께요!!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1. 연준의 금리 고민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니까 연준(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좀 내릴까~” 고민할 여지가 생겼어요.
원래 2025년 중반쯤 금리 인하를 기대했는데, 이 숫자라면 조금 더 빨리 내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 2% 목표치보단 높아서 “서두를 필요는 없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동결일지, 오를지, 내릴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
다음 FOMC 발표가 3/20일에 있으니까 저랑 같이 조금더 지켜봐요.
2. 개인소비 활성화 가능
인플레이션이 살짝 둔화됐으니 소비자들이 “물건값 부담이 좀 덜해지려나~” 하며 안도하고 당장은 소비가 조금 늘어날 수 있어요.
그런데 다음 발표때 금리변동이 없다면? 여전히 소비심리가 위축되거나 더 얼어붙을수도...
3. 기업 투자 확대 가능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 기업들이 “투자할 타이밍인가~” 하며 움직일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여전히 금리 방향이 확실하지 않으니 “조금 더 지켜보자~” 할 수도 있죠.
*다음 주에 발표될 기준금리에 따라 좋으쪽이든 나쁜쪽이든 지금보다 더 시장변동성이 커질수도 있어요.
[카므라의 한마디]
오늘 발표된 CPI 는 “인플레이션이 아주 잡힌 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방향이야~”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투자자들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네~” 하며 안심할 수 있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나 글로벌 불확실성, FOMC 발표 등 다른 변수가 있으니 조금 두고보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거 같아요.
이 글을 쓰는 동안 정규장이 오픈하자마자 하락이 컸던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올라가고있어요. >.<
그런데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 더 잡아야해~” 하고 금리동결을 고집하면, 또 떨어질지도 ㅠㅠ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다양한 투자법에 대한 정보만 드릴 뿐, 선택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